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VR은 더 이상 게임만을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지역을 알리고, 교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문경 에코월드에 지역 최초로 문을 연 VR 체험존. 이를 주도한 주)에스지엔터테크의 고동균 대표는 이번 개관이 단순한 체험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6월 13일 개관식 현장에서 만난 그는 VR 기술이 지역 관광과 공공 서비스에 접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고 대표는 “문경 에코월드 VR 체험존에는 2·4인용 VR 게임, VR 페인팅, 미술 체험 등 총 7종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고 그러면서 미술 체험은 “VR로 그림을 그려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는 시스템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에스지엔터테크는 이처럼 지역 맞춤형 VR 콘텐츠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지자체의 명소를 활용한 맞춤형 미술 체험은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했다. VR 기술은 관광뿐 아니라 교육·공공 영역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간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한 VR 미술 체험 교육, 관공서를 위한 VR 신문고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접근이 어려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 이하 진흥원)과 에스지엔터테크(고동균 대표, 이하 SG)는 27일(화) 하남시 소재 진흥원에서 “글로벌 VR e스포츠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스지엔터테크 수석운영관 표국선 COO, 고동균 대표,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 기념사진 /뉴스아이이에 이 협약은 글로벌 VR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에스지엔터테크(SG Entertec)가 보유한 고퀄리티 콘텐츠 IP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글로벌 VR e스포츠게임의 선도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VR게임 콘텐츠의 선정과 개발을 교류해 V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다.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의 VR e스포츠 게임 판로 지원을 추진하며, e스포츠와 VR을 접목한 공동연구와 상호 문화콘텐츠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SG는 VR 게임 및 플랫폼 개발사로, 주요 작품인 “페이트 언바운드 VR”과 “라스트 레지스탕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PC방 및 VR 플랫폼을 보유한 잼머 VR에서 유통되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최대 테마파크 컨퍼런스인 IAAPA에서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