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일부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에게 펫보험료 전액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됐다.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일부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이 지원사업은 입양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기동물은 나이와 질병 이력 등이 불명확해 입양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펫보험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1월 1일 이후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에게 펫보험료를 지원한다. 마리당 평균 15만원이 지원되며, D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펫보험료 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양자들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가입신청서만 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안동과학대학교(반려동물케어과)와 유기동물 입양 지원 및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1월 2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창현 반려동물케어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 보호 등에 적극 대응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동시는 현재 유기동물 보호센터(서후면 소재) 1개소를 위탁 운영 중으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과 진료, 중성화 수술 및 사료 구입 등을 지원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에서는 반려인 1,500만 시대로 날로 늘어나는 추세에 발 맞춰 `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유기 동물입양을 활성화하고, 유기동물 보호와 감소를 위한 학술적 접근과 함께 효율적인 유기동물 지원정책 발굴 및 문제해결 등에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