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1월 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0월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7%가 감소하였지만(사망 -48%, 부상 -32.6%)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연말연시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흥가, 식당가 주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야간, 심야시간 등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하여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라며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성숙된 교통문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검찰에서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대구 기초의원이 사직했다. 14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A 달서구의원이 이날 오후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A 구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냈고 피해자는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음주운전 혐의로 안팎으로 비난이 일자, A 구의원은 "지역구민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다. 동료 의원 등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퇴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음주는 인정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법원에서 다툴 부분도 있다. 재판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서 월요일(17일) 중으로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