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2022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의견수렴 라운드테이블'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6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내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분야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골자로 하는 내년 사업안에 대해 20여 명의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석하여 사업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개편의 배경은 ‘재단의 예술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지역 예술계의 공감 부족’, ‘지역 예술계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제도 설계 요구’,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지원방안 및 지원 결정금액의 증액 필요’ 등이 지속해서 제기되었던 데에 있다. 재단의 예술지원 체계 변화 추이를 보면 2012~2016년까지 단계별 육성지원체계, 2017~2021년까지는 생애주기별·활동주기별 지원체계로 설계되어 5년 단위로 지원체계를 개편한 셈이다. 오상국 예술진흥본부장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구 예술생태 환경에 있어 활동주기별 지원체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예술창작이 다변화되는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많은 현장 예술가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다”는 것이다. 재단은 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지역예술지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