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열린 이번 정례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 예산 투명성, 그리고 민생 회복을 놓고 의원들의 관심과 발언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졌다. 첫날 본회의에선 차영수 의원이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학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서울 중심 장학제도는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재태, 오미화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나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 공실, 청년정책 실효성 부족, 에너지 산업 현황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회기 동안 도의회는 총 52건의 안건을 상임위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최정훈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외국인유학생 지원 및 유치 조례안’, 최선국 의원의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시대 변화에 맞춘 정책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일정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다. 예산이 계획대로 쓰였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없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이 회기 전반을 관통한다. 김태균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은 국민주권정부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남도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 이 대통령의 평생 철학과 실천 의지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AI 기술, 기본소득 등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남형 기본소득과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의 중심에 전남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록 지사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민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갈 국민주권정부 시대에 전남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할 것”이라며, “전남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