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28일 목포MBC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목포대학교, 목포문화방송, TVUSUD KOREA 관계자들이 모여 재생에너지와 AI 산업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넘어, 해남군과 전남지역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재생에너지와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발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글로벌 에너지 아카데미 어워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와 연계한 학생 교육과정은 지역 청년들이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는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은 3GW 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미 유리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추진하는 ‘고흥 우주랜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대에 총 15만 9,612㎡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우주·항공 테마를 중심으로 관람, 체험, 교육, 숙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우주랜드 사업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 나아가 고흥을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흥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과 교육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지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은 우주항공 관련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으로,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우주 항공 관련 교육 기관과 연구소가 존재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흥 우주랜드’는 우주 산업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우주와 항공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과 교육적 가치 제공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업무역량 개발 및 신규창업 발판 마련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규모의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한 지역 고용회복을 위해 작년에는 총 577억원 예산을 투입, 3천4백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한 바 있으며 그 연속선상에서 올해는 음식·의류·생활서비스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업종을 신규로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행 예정인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은 자산형성이 가능한 일정 소득 수준의 108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신규 고용한 지역청년의 인건비 90%(최대 187만원)를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직무교육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청년 창업을 위한 마케팅·경영 등 컨설팅,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형성, 전담 매니저를 통한 개별 멘토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2월 11일(금)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