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토요시장과 탐진강변 일대에서 ‘2025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거리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과 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중앙연맹 장흥군협의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장흥군청에서 토요시장, 탐진강변까지 이동하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 권장, 대중교통 및 전기·수소차 이용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도 함께 알렸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모두의 작은 실천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다짐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선언하고 시청 주변 카페들과 텀블러 사용에 적극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늘리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진 올리Go, 힐링On, 텀블러 사용 후기 공모전’과 ‘Go아이디어 On선물, 텀블러 사용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사진 올리Go, 힐링On, 텀블러 사용 후기 공모전’은 다음 달 31일까지 내부 게시판에 텀블러 사용 후기 사진을 올리면 10명을 선정해 시청 주변 협약 카페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박상 5명에는 3만 원 상당의 쿠폰이, 아차상 5명에는 2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Go아이디어 On선물, 텀블러 사용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해 텀블러 보관 가죽주머니와 2만~5만 원 상당의 협약 카페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50 탄소중립’을 함께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