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임신·출산·육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가정의 부담을 덜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을 더 크게 지원하고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든든한 디딤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심하고 출산,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위한 지원 혜택 고양시가 출산지원금과 첫만남 이용권을 병행 추진해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도입된 첫만남 이용권은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오는 4월부터 유흥업소, 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출생아부터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23개월까지 매월 30만 원을 영아수당으로 지급하고 24개월부터는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해 10만 원씩 86개월까지 지원하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