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민방위 교육부터 장마 대비, 재난대응 훈련까지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최근 이틀간 진행된 민방위 기본교육에는 1~2년 차 대원 약 400명이 참여해 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키웠다. 응급처치와 화재, 화생방 대응 등 다양한 위기 대응법을 전문 강사에게 직접 배워 현장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올해 첫 태풍 ‘우딥’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상황판단 회의도 열렸다. 장흥군은 재난문자,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위험을 알리고, 재해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사태와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군민 참여형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와 재난 대응 교육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가족과 함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월 들어 연이어 진행된 수국정원 조성 행사, 장흥한우 육포데이,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까지. 일상 가까이에서 시작된 소박한 변화들이 지역민들의 정서와 건강, 그리고 자부심을 키워주고 있다. 지난 5일, 천관문학관 일원에서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하고, (사)숲속의전남이 주관한 ‘The 푸른 전남만들기’ 실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 3세대가 함께 참여해 1,680여 그루의 수국을 심으며 가족의 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가족 이름표를 단 작은 팻말을 정원 곳곳에 꽂으며 “수국처럼 풍성한 가족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이후에는 동백, 홍가시 묘목 200여 그루도 나눠주며 주민의 자발적 녹색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효와 공존의 가치를 담은 살아 있는 정원을 통해 장흥이 문학과 정원이 함께 숨 쉬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중심 녹색문화 확대 의지를 밝혔다. 같은 주간, 장흥군은 장흥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2026년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74억 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4년 공모에서 아쉬운 결과를 딛고, 2025년 초부터 재도전을 본격화한 결과다. 이번 선정은 회진면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에서 시작됐다. 군은 현장답사와 자료 수집, 주민 설명회 개최 등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준비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회진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회진면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 자립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열의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농촌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공적으로 공모에 대응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앞으로도 회진면을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4일 토요시장과 탐진강변 일대에서 ‘2025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거리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과 기후환경네트워크, 자연보호중앙연맹 장흥군협의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장흥군청에서 토요시장, 탐진강변까지 이동하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 권장, 대중교통 및 전기·수소차 이용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도 함께 알렸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모두의 작은 실천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다짐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과 서울 양천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만남이 지난 1일 펼쳐졌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장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다. 이들이 장흥을 찾은 이유는 관광을 넘어서, 통일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장흥군의 평화 기반 조성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장흥군이 추진하는 통일열차 운행과 통일주간 운영은 지역 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방문단은 토요시장, 해동사, 126타워, 한승원 문학산책로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126타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이 지닌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을 향한 민간의 열망과 지역의 철학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 민간 통일운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문화, 건강,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문학상의 방향성과 운영 세부 사항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운영위원들은 시상 분야를 소설로 확정했으며, 수상 인원은 1명,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심사 대상은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최근 3년 내 출간된 작품이며, 심사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인 임철우 작가가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수상자의 시각에서 문학상의 위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보탰다. 장흥문학상은 평범한 상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알리는 대표적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바탕으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학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브랜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의 옥수수밭에 ‘정체불명의 외래 해충’이 날아들었다. 작물의 잎을 갉아먹고, 하루가 다르게 퍼지는 이 해충의 정체는 열대거세미나방. 육안으로도 포착이 어려울 정도로 작지만, 피해는 결코 작지 않다. 지난 22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한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2령 유충을 발견했다. 곧바로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시작했고, 지역 전체에 확산 경고를 발령했다. 이 해충은 한 마리가 최대 300개의 알을 낳고, 최단 2일 만에 부화한다. 게다가 부화한 유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성충으로 자라면 최대 100km까지 날아가 다른 작물을 위협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볏과 식물을 좋아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주로 남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다. 5년 전부터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그 유입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와 올해도 제주 한림에서 가장 먼저 성충이 확인됐다. 장흥군은 현재 농촌진흥청의 방제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나방의 활동 시기와 경로를 예측하고, 농가에는 방제 방법과 약제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 대응’이다. 이번처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약속은 곧 실행’이라는 말처럼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거머쥐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꼼꼼하게 평가하는 이 자리에서 장흥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4곳에만 주어진 최우수(SA) 등급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그 비결을 보여줬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장흥군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아름다운 장흥,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을 목표로 71건의 공약을 내놓았다. 그중 60%가 넘는 43건을 착실히 완수하며 약속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공약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기획홍보실을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며, 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공약 실천’을 군정의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군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실적을 평가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시스템 덕분에 군민 신뢰도 함께 높아졌다. ‘군민과의 약속’이 단지 문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 재정집행 평가 2관왕 등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장흥군의 체계적인 행정력이 입증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파크골프협회가 매주 월요일, 특별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바로 장흥 파크골프장 주변 환경정화와 잡초 제거 작업이다. 자연이 숨 쉬는 하천 부지에 자리한 골프장 특성상, 제초제나 살충제 같은 화학약품 사용을 배제하고 오롯이 사람 손길로만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 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골프장 주변 쓰레기 줍기와 잡초 제거에 할애하며, 쾌적한 운동 환경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지키는 데 힘쓴다. 고병국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화합도 깊어졌다”며 “이 활동이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 역시 “협회의 솔선수범 덕분에 장흥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흥파크골프협회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학약품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발걸음이 장흥 곳곳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 단추를 끼웠다.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며,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을 만나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장흥군 농업 발전의 핵심 요소로,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의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교부율 상향과 지방세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확보와 배분 방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 군수는 중앙부처 내 출향 공무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부서와 협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