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군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패스’ 환급 제도를 도입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제도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특히, 환급률은 이용자의 연령대와 가구 구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35세 이상)에게는 20%, 청년층(19세~34세)에게는 30%, 다자녀 가구(2명)는 30%,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는 5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은행 방문 또는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환급이 이루어진다. 이는 장흥군민들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K-패스’의 도입으로, 장흥군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환경 친화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되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연기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선거법 준수와 지역 행정력 분산, 안전 관리 등의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열릴 예정이다.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하지만 선거와 축제가 겹치면 여러 측면에서 혼잡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에 맞춰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장흥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와 정경달 장군을 비롯한 이름 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 성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감사(장흥 군수)가 22일 장흥군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 년도 제3차 공동 회장단회의’에서 명쾌하면서 단호한 어조로 명연설을 펼쳐 장흥군의 위상을 대한민국에 드높였다. 이날 김 군수는 “지방 교부세율 인상과 유보통합 정책 등 주요 현안에 적극 대응하면서 민선 8기부터 탁월한 리더십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재구 대표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군수는 “현대는 지역 혁신 없이 국가 발전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라고 일갈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욕적으로 혁신에 나설 때 지방도, 국가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전 동력을 창출해 내는 자치단체 스스로 의지와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를 빌려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전국의 모든 시장, 군수, 구청장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도 빠뜨리지 않고 전했다. 감사 인사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단체장들을 앞에 두고 김 군수는 일필휘지로 장흥에 대한 자랑을 펼쳐 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8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374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장흥군의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수출상품을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8개국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를 통해 장흥군은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흥군이 목표로 설정한 수출 500억원 달성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장흥 지역 수출업체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했으며, 전남FTA통상진흥센터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FTA 관세 및 원산지 증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흥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