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위해 24시간 방역 총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매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야생조류 예찰, 하천 출입 통제, 통제초소 운영, 인체감염 예방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철새도래지 방역, 축산 농가 및 차량 소독,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 점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는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산란계 농장, 발생 지역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별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4시간 비상 근무와 상황판단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초소를 운영해 축산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막고 낚시 활동이나 야생철새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목천읍·병천면·성환읍 경계에는 거점 소독시설을 가동하며, 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