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에 돌산 작금마을 ‘들썩’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의 작은 어촌 작금마을이 지난 8일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행으로 들썩였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보건, 의료, 복지, 문화, 민원 상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에서 운영하고 있다. 작금마을을 찾은 전남행복버스는 이날 주민 150여 명에게 혈압·혈당 기초검진, 치매 검사, 한방 치료, 이·미용, 네일아트, 미니 화분 만들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스마트기기 사용 교육은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욱 돌산읍장은 “도심과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을 살펴주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이달 26일 돌산읍 신기마을을 찾아와 다시 한번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