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마이스(MICE)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관광재단,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마이스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마이스협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기본 교육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 외국어 명예 통역관 양성, 테마별 상품기획 및 코스 개발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관과 여수시 주최 행사 운영요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며,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누구나 여수시 마이스산업 누리집(www.yeosu.go.kr/mic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스카이타워에서 학생과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 취지와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다. 여수시는 올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된 만큼 마이스 산업 인지도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8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수료생 73명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 앙상블 소노리떼의 축하공연과 함께 제14기 안동시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노춘주 채소반 학생장에게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여하였으며, 홍성목 사과반 학생장을 비롯한 2명의 우수 교육생에게는 안동시장 표창패를 수여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안동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개설되어 과수, 채소, 축산, 친환경농업, 청년농업인 CEO반 등 매년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업대학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과반과 채소반 2개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이제까지 14기에 걸쳐 총 1,11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개설된 2개 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작물의 생리 교육 및 체계적인 재배기술교육, 병해충관리, 수확 및 저장 등 작물 재배 핵심 실천사항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가공 및 마케팅, 농업 관련 세법, 농업인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