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황금박쥐·철학학교·5도2촌… 함평, 체류형 마을 실험 주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다시 한 번 '고향올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에는 함평군 대동면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체류형 마을 조성 프로젝트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은 전통과 인문학을 결합해, 두 지역살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전남도가 참여한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 소멸을 막고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전남도는 그 중에서도 ‘두 지역살이’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함평 대동면이 주목받고 있다. 대동면은 전통적 문화와 현대적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지역 탐방 프로그램, 스마트팜, 곤충농장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며 체류형 마을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함평 대동면은 이미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