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영광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법성포단오제보존회가 주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263팀, 306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판소리, 무용, 기악 세 분야로 나뉘어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가무형유산인 법성포단오제를 배경으로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인 만큼, 대회의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은 무용 부문의 이정민 씨가 차지했다. 이정민 씨는 깊이 있는 해석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무대의 중심을 잡으며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200만 원)은 기악 부문의 변창진 씨가 받았으며, 섬세한 연주와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광양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이태백(장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진도 씻김굿 이수자) 등 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하남시지부는 하남도시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8~9일, 15~16일까지 각각 이틀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남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에서 문화교육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소고춤 ▲한삼춤 ▲민요 ▲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김려원·김리한 두 강사가 주도해 전문 인력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성대히 마칠 수 있었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하남시지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로 더 좋은 공모사업에 지원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