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제1호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 단장으로 이종원 호서대 학사부총장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이종원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국가차원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실제 정부정책을 입안·시행하고 기업을 이끌었던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프로젝트의 전략적 방향성이 더욱 견고해 지고, 민관 협력 기반의 효율적인 사업추진 체계도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단장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단장은 전(前) ㈜싸이월드(cyworld) 공동창업자이며,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자문 교수로 활동하면서 정책 기획 및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장은 “기존에 추진했던 제도적, 물리적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벤처창업 육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기반 혁신생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및 도정 역점 사업 추진,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 올해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보다 5668억 원 이상 더 확보하는 성과를 올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부예산 11조 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그러나 민선8기 4년차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10조 7798억 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2024년 정부예산안 9조 8243억 원보다 9555억 원(9.7%)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10조 2130억 원에 비해서도 5668억 원(5.6%) 많은 규모다. 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 등 공직자들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편 결과, 목표치(11조 원)에 근접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특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사업, 충남의 지속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올해로 우호교류 협력 11주년을 맞은 일본 시즈오카현과 민간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등 방문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와 시즈오카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백제전 기간 도를 방문한 시즈오카현 상공회의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 부지사는 교류 확대 뿐만 아니라 ‘경요세계의 밤’ 및 ‘조선통신사기념 다회’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출장 첫 날인 이날 도쿄에 위치한 도 일본사무소를 방문한 전 부지사는 운영현황을 청취한 뒤 류기환 (사)재일충청협회 명예회장을 만나 충남도민숲 조성 성금 기탁 방법 및 도 방문 시기 등을 논의했다. 18일에는 시즈오카현으로 이동해 지진방재센터에서 최근 잦아진 한반도 지진과 관련 안전대책 등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세계유산센터에서 유네스코지정 문화재 관리 분야를 벤치마킹한데 이어 시즈오카상공회의소에서 기시다 히로유키 회장과 민간·경제·문화 등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신임 스즈키 야스토모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당선 축하 서한문을 전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태안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전담팀(TF)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안호 산업경제실장, 박경찬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중앙협력본부, 충남연구원,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서부발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에는 총 1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으며,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1·2호기, 2028년 3호기, 2029년 4호기, 2032년 5·6호기를 폐지할 계획이다. 문제는 6기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로 대체 건설될 예정이나, 아직 대체건설지가 정해지지 않은 4호기를 제외하면 1·2호기는 구미·여수, 3호기는 공주, 5·6호기는 용인으로 이전한다는 점이다. 태안군은 발전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를 대체할 산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고스란히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2019년 기준 태안군의 산업별 입지계수 조사 결과, 전기업종 산업특화도(LQ지수)가 30.93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업의 지역내총생산(GRDP) 비율도 2018년 기준 4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중국 구이저우성이 경제산업·관광 등 양 기관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20일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차이차오린(蔡朝林) 중국 구이저우성 부성장 접견에 이어 양 지역 산업·관광 대표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 관리위원회, 충남 관광협회-구이저우시 관광협회가 경제산업, 관광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쪽 기관은 산업 분야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및 시장 수요, 투자 정책,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교류를 강화한다. 관광 분야는 긴밀한 소통 창구 구축 및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 지역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 참가하기로 협의했다. 도는 올해 중국 9개 성에서 참가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구이저우성의 고위층이 방문한 만큼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구이저우성은 특산물인 마오타이주로 유명한 지역으로, 17만 6000㎢ 면적에 인구는 약 3856만명이다. 뛰어난 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정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22개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보령시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2024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수산정책을 비롯한 각종 현안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2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에 이어 집중토론 및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김인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사무총장이 ‘충남 해양수산 및 어촌의 미래키워드’를 주제로, 앞으로 추진해 나갈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와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간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으로 제시된 10개 사항과 32개 건의·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이 가능하다고 검토된 13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기관별 사업관리를 점검했다. 이 중 도가 지난해 건의한 대천-외연도 항로 국가 보조항로 지정 및 국고 여객선 건조비 증액 건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