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시인 죽형 조태일 기리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 출신으로 한국시단의 대표적인 민족·민중시인으로 꼽히는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와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이 후원하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최근 2년 이내(2023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6주기 문학 축전에서 진행된다. 수상 시인은 시 전문지인 <시인>에 수상 작품과 작품론, 수상자 대담 등을 게재하며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접수는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7 빛고을아트스페이스 4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7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매년 곡성 출신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문학 축전을 열어온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