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4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이틀간 화순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 간 소통은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구분해 연령대별로 공정하게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는 일반부 68세 이하, 69세 이상으로, 여자는 64세 이하, 65세 이상으로 세분화되어 각 부문별 실력을 겨룬다. 단체전 역시 동일 기준에 따라 구성되어, 다양한 조합의 전략과 팀워크가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남 화순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정돈된 코스와 탁 트인 전망은 참가자들에게 경기 이상의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에 따른 지역 항공수요 충족과 관광업계 생존권 보호를 위해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광주 시민들의 항공 여행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당초 국토교통부가 3월에 무안공항의 재개항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드맵 발표가 지연되고, 무안공항의 폐쇄 기간이 7월까지 연장되면서, 지역의 항공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공항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임시취항 신청서를 제출하며,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했다.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운항 노선으로는 광주울란바토르(몽골), 광주나트랑(베트남), 광주다낭(베트남), 광주옌지(중국), 광주~장자제(중국) 등 다양한 국제선이 포함된다. 특히, 광주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들이 설정되어, 지역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시간은 국내선 운항 시간을 고려해 아침과 저녁 각 1편씩 출발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추진하는 ‘고흥 우주랜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대에 총 15만 9,612㎡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우주·항공 테마를 중심으로 관람, 체험, 교육, 숙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우주랜드 사업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 나아가 고흥을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흥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과 교육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지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은 우주항공 관련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으로,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우주 항공 관련 교육 기관과 연구소가 존재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흥 우주랜드’는 우주 산업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우주와 항공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과 교육적 가치 제공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이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와 폐모듈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에너지밸리 투자 결정은 전남권에 있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나주시의 친기업 정책 덕분에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관계자, 한전의 임직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원광에스앤티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원광에스앤티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180억 원을 먼저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 결정은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원광에스앤티의 나주 공장 착공은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