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웅치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가 지난 22일 관내 장기투병 중인 이웃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작업은 암 투병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논두렁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는 지난 7월에도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봉사다. 해당 농가는 “남편이 입원 중이라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웅치의용소방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으며, 웅치청년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웅치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농가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왕곡면 청년회원들이 면 소재지와 양산을 잇는 동서연결도로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왕곡면은 최근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회원 30여명의 참여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전리 방향 4km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형복 청년회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활짝 피어날 코스모스를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동서화합과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참여해준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득원 왕곡면장은 “농촌일은 잠시 미뤄두고 무더운 날씨 속에 트랙터까지 동원해 꽃길 조성에 참여해준 청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서연결도로에서 피어난 코스모스가 면민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