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전투에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첫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월 17일에는 장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대마지구 방제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될 수 있는 주요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마지구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맞닿은 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재선충의 유입이 우려되는 지점으로, 방제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한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직접 점검하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방 나무주사는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에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해충의 침입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이미 감염된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장성군과의 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확산을 방지하기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2021년도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에 천연 숲을 발굴하고,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속의 도시 보성을 만든다. 천연숲은 보성역 앞 동윤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생 살구나무, 편백, 왕벚나무 등 큰 나무와 하층에는 송악·마삭줄 등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상황이었다. 방치된 천연 숲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성군은 직영하고 있는 산림 근로자를 투입하여 숲 가꾸기와 통나무·대나무·목재칩·마사토를 활용한 오솔길을 개설했다. 천연숲(오솔길)은 9월 추석연휴기간 전에 동윤천 데크길 개통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성녹차골향토시장과 철로변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공휴지는 자생 숲을 정비하고, 인공연못·물길 개설, 정자 등 쉼터 및 체육공간 조성, 동윤천 데크길과 숲속 길 연결, 수목 및 야생화 식재 등 ‘주민 참여 숲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에 있는 원시숲, 천연숲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숲은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서 가꿔야 하는 미래 자원인 만큼 후손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