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한국예총 하남지회(지회장 김부경, 이하'하남예총')에서 주관하는 제14회 하남예술제가 'Beautiful 하남 Art 세계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9월 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 낭송과 미술 전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판타지 드라마 발레'돈키호테', 청소년 현대무용'사방사방',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의 영상, '신개념 미디어 믹스 공연', '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 등 국악, 무용, 시, 미술, 영상, 토크쇼가 어우러진 복합 공연이 펼쳐진다. 대극장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화전'가을에는 나도 시인', AI Art zone 등 전시와 가족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예술회관 광장에서 야외 미술 전시 '세계로 미래로 展'이 예술회관 광장에서 9월 8일~29일에 전시된다. 2007년 설립된 하남예총은 산하 9개 협회(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예술인, 영화인, 음악) 예술단체의 연합회이다. 하남 예술제는 지역의 전문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자 하남 시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 이후 14년째 열리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색 카펫이 깔린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15곳의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특히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카펫 설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기준이 크게 강화된 가운데 운전자의 시인성을 강화하는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총 7600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옐로카펫이 설치되는 곳은 △기린초 △전주초 △양지초 △지곡초 △문정초 △용흥초 △서문초 △덕일초 △송천초 △조촌초 △만성초 △동신초 △평화초 △아중초 △만수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를 가동해 언제나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지역 학생들의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제16차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대구 학생 흡연율은 전년에 비해 3.4%포인트(p)나 감소한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20년 전국 평균 흡연율은 4.4%.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었다. 꾸준히 흡연 예방 사업을 실시해온 점이 이 같은 결과를 얻는 데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학교 흡연예방비를 지원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해 학생금연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재흥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에 비해 피해가 크고 성인기 흡연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대구시, 대구경찰청과 협업을 강화,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