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딸기 재배 31농가(면적 15.8ha)를 대상으로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한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딸기는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로 고소득 위해서는 딸기가 가격이 가장 좋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는 모종이 꽃눈 분화된 상태에서 정식해야 11월부터 수확할 수 있고, 5월까지 안정적으로 많이 수확할 수 있다. 꽃눈이 분화하지 않은 모종을 정시가면, 첫 꽃이 늦게 펴 딸기 수확이 늦어지고 농가 소득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농가를 대상으로 실체 현미경을 이용한 딸기 화아 분화 검경을 실시, 적정 정식 시기를 지도하고 있다. 검경 희망 농가는 딸기 모종을 3~5주를 가지고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꽃눈 분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꽃눈 분화 검사 결과 평년과 비슷하게 꽃눈이 분화되고 있어 검경 결과에 따라 농가들은 이달 8일에서 20일 사이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산(産) 샤인머스켓 수확이 한창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인머스켓이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 중이라고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각종 비타민, 칼슘,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항산화와 항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달고 향긋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이다. 샤인머스켓은 착과량을 10a당 2t 이하로 줄여 적절한 송이 무게, 송이당 포도알,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의 품질 기준을 맞춰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데 화순 지역 샤인머스켓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화순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11.7ha이고 약 30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은 캠벨얼리다. 화순군은 포도 품종 다양화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기존 시설 하우스에 작목 전환과 신규 조성 시범 사업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9개 농가 1.1ha에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과 가지 포도라 불리는 ‘블랙사파이어’를 보급해 경쟁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고품질 벼 안정생산을 위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병해충 예방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 결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기본방제 기간에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비래해충(먹노린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이다. 벼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가 방제 적기로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며, 동시 방제 약제를 사용한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과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종합방제도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돌발해충 방제지원사업 등 3개사업 7억3000만 원의 방제비를 지원했다”며 “병해충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