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차전지 핵심 소재기업 대규모' 투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28일(월) 오후 5시 2차전지 소재 신사업에 진출하는 ㈜지어소프트(대표이사 김영준)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지어소프트는 서울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유지보수 전문업체로 농․수산물 생산자 직거래 매장 및 신선식품 온라인 플랫폼인 ‘오아시스마켓’을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하다. 오아시스마켓은 마켓컬리, SSG와 함께 새벽배송시장의 강자로서 현재 새벽배송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로 운영 중이며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는 유니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흑자성장 비결은 자체 개발한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온․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이 재고관리와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지어소프트의 신사업 성공경험이 향후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2차전지 소재산업으로의 진출을 결정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지어소프트와 (주)지어솔루션 수장이자, 실제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영준 대표이사는 시스템 엔지니어 출신으로 주로 해외기업에서 엔지니어링 경력을 쌓다가 유통업 진출을 위해 2011년 오아시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