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구정책 TF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경상북도 인구정책TF’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인구정책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15개 부서,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상반기 추진설적을 점검하고, 분야별 내년도 신규시책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청년일자리 분야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청년창업기업의 창업성공률 제고 및 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북 청년CEO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사업체 활성화와 실업률 해소를 위해‘관광청년 인턴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청년들의 영농 진입장벽을 낮추고 농촌유입 촉진을 위해‘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정주여건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예술 공간인‘메타버스 예술플랫폼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지역별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주거환경 맞춤형 생활SOC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녀양육 분야에서는 정부의 영아기 집중투자 정책에 따라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