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평창군은 진부면 하진부리 진부파출소 앞 횡단보도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보조로 설치하는 것으로, 신호등과 함께 램프가 녹색과 적색으로 변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어 보행자의 주의력을 환기시키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2019년 평창읍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2곳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진부 파출소 앞 횡단보도에도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했고, 향후 호응도에 따라 설치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