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 촉진과 포용적 다문화사회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오는 15일에 랜선 해외여행, 뭔나라 이웃나라 중국편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3~5학년) 자녀를 둔 12가족을 대상으로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심전심 프로젝트 '뭔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랜선여행을 진행한다.
강동구표 랜선 세계여행 '뭔나라 이웃나라 중국편'은 9월 15일 19시~21시까지 진행하며, 강동구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세계여행은 이미 진행되었던 '뭔나라 이웃나라(일본, 몽골, 러시아)'에 참여하지 못했던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12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뭔나라 이웃나라 중국편'은 우리의 추석을 맞이하여 이웃나라 중국은 어떻게 명절을 보내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중국 4대 전통명절이자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에 대해 알아보고, ‘꽃길만 걷자’의 중국판 홍등과 붉은 용 만들기 키트를 통해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뭔나라 이웃나라'는 결혼이민자를 다문화 이해교육 및 인식개선 강사로 양성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비대면·실시간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중국의 추석 명절과 문화 풍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 대해 배우고, 서로 이해하여 더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