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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수상 영예

지역특성에 맞춘 꼼꼼한 노인지원 정책 추진 결실 맺어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2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대한노인회 연합회 및 지회와 소속 경로당 운영에 공헌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각 수상기관을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일 박세복 영동군수가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으로부터 영예의 상장을 전달받았다.


영동군은 이번 행사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다분야에 걸쳐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따라 노인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의 다양한 노인 여가·문화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들을 집중 추진하며 새로운 복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생산적이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의 장을 만들어 있으며, 올해도 71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348개소 마을 경로당을 밀착 관리하며 지역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경로당 운영관리사, 경로당 지키미, 9988 행복나누미, 경로당 화재·책임 보험 가입 등의 시책 사업으로 군민의 노후를 꼼꼼히 살폈으며, 전반적인 노인복지 수준의 향상을 꾀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노인가정에 보급해, 실시간 스마트 모니터링과 비대면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의 적극 행정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도 고령화 농촌의 지역특성에 맞춰 장기요양서비스 시설 확충과 그에 따른 주차장 확장 설치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서 발벗고 나선 7백여 공직자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값진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가속에 따라 늘어나는 어르신 복지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