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은 우리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일교가나 시대에 맞지 않는 교가를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교체하는 사업이다.
근대화 시대의 군대식 행진곡풍이나 성차별, 인권침해 가사가 있는 교가도 현대 청소년의 감성에 맞게 바꿔준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지난해 10개 학교의 교가를 교체해 해당 학교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에 참여할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협의 후 4월 8일까지 신청서를 충북교육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요즘 학생이 공감하고 학교축제, 놀이, 교육활동 등에 널리 쓰이는 교가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 결과 음원과 악보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조회 가능하며 유튜브 영상은 ‘우리학교 노래 만들기’로 검색하면 각 학교의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