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은 11억 원을 들여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580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55대) 비용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의 경유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단, 신청일을 기준으로 증평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하고 최종 소유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표를 기준으로 총중량 3.5톤미만 차량은 300만원, 3.5톤이상 차량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5인 이하 승용차를 폐차하고 친환경 무공해차량(전기‧수소차) 구매 시에는 상한액 내에서 차량구매보조금 외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매연저감 장치 설치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17일) 기준 증평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생계형,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영업용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부착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폐차 또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기우편이나 21일까지 군청 2층 대회의실에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증평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호 환경위생과장“노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