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명품 과일들이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두타몰 광장에서 지역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10월 두산 유통사업부 두타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주기적으로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대도시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호 노력해 오고 있다.
영동군에서 난 고품질의 사과, 딸기, 포도즙, 와인 등의 농특산물을 기존가격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해 판매원들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힘쓰며 판매에 임했다.
‘코로나19 이기는 건강먹거리’라는 인식에 더해 가격까지 저렴해 서울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차례의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이은 이번 3월 행사에서는, 당초 목표를 150% 초과한 3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달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앞으로도 군은 두타몰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지속 홍보하며 영동 농특산물만이 가지 차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홍보 활동을 통해 대도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영동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