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증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85호의 개별주택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주택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한 사전절차다.
열람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사이트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산정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아울러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하여 조사 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