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1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의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최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를 표창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여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304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하며,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서비스의 우수성과 체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직원의 평가시 ‘나’등급에서 최우수 수준인 ‘가’등급으로 평가등급이 상향돼 민원서비스 품질이 매우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국가유공자 우대창구 운영, 민원담당공무원 심리상담센터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 민원서비스 강화에 노력한 결과를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최근에도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며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특별교부세로 받은 6천만원의 예산으로, 민원실 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민들과 직접 만나는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군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덕에 받은 상인만큼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