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4월9일 실시하는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응시자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53명, 중졸 202명, 고졸 805명 등 총 1,060명이 지원했다.
청주는 복대중,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충주는 충일중 시험장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점심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방역대책을 수립해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복대중, 충일중에 보건교사·경찰·소방대원 등을 배치해 감염병 예방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점심시간 책상 가림용 칸막이 설치,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손소독 후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응시자를 입장시킬 계획이다.
응시생 중 확진자는 도교육청에 전화로 신청 의사를 알리고 신청서 등을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
입원치료자는 주치의의 외출 가능 허락을 받아 지정 별도 시험장인 충주의료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재택치료자는 보건소에서 외출을 허용할 경우 별도 시험장인 국제교육원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안내된 응시자 유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란다. 시험 당일 체온 측정 등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니 마스크를 착용한 후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