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증평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협의회는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 오는 2024년 3월까지 2년 간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정보 교환·정책 제안, 주민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공동위원장은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종일 씨가 맡았다.
특히 이번 제3기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치분권 활동가, 군 의회 의원,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출범식 후에는 정기회의를 개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아카데미와 토론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1, 2기의 왕성한 활동으로 자치와 분권에 대한 군민의 열망이 높아진 상황”이라며“이번 3기 활동을 통해 자치와 분권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잘 녹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2017년 12월 출범한 거버넌스 조직체로, 자치분권에 관한 시책 개발과 협력체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