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5일 한국임업진흥원과 임업 발전 및 산림탄소중립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차영 군수,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목재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산림탄소중립 및 인증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입업과 산촌에 대한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연구, 교육 등과 관련된 시설 및 인적자원의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사업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괴산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설우산 산림경영단지 조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추진 등 한국임업진흥원과 상호협력 가능한 산림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산림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