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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개소, ‘교통안전문화 정착’

2,700㎡ 규모 실내·외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1일 2회 운영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이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이 이날 개소식을 갖고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동군지회 전우선 회장과 회원 40여명 등이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군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더욱이 현재 충북 남부 3군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없기에 넓은 안목으로 사업에 더욱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해 초 교육장 운영 및 관리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5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2,700㎡ 규모로 실내·외 교통안전 교육장을 지난 9월 준공했다.


영상장비, 방송시설 등을 갖춘 실내교육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신호기 등 체험용도의 실외교육장으로 구성했다.


이후 모집공고를 거쳐 최종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교육인원 1회 15명, 오전과 오후로 나눠 1일 2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조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체험교육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남부3군 및 인근지자체의 교육장 이용으로 인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후에도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 등 전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된 우수 지자체답게, 선진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나라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