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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다양한 청년지원책 ‘봇물’

청년 취·창업 지원, 영농정착금 지원 등 지역정착 유도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저소득층 청년 월세 지원 △정장대여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사업비 3억32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기업체에게 인건비 등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지원을 위해 무주택 저소득 청년에게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12개월 동안 지급하고 면접을 앞둔 미취업 청년 구직자에게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대여해 취업을 돕는다.


도내에서 유일하게‘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소멸위기지역 청년창업지원’공모에 선정된 특화분야 지원사업이 추가된 청년들의 창업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특산물 활용, 와인․국악․일라이트 산업, 문화․예술․관광․마케팅 분야 등 특화분야 청년 창업자 3명을 선발해 1인당 연 1485만원을 3년간 지원하고 일반분야 청년 창업자 6명에게는 1년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독립경영을 한지 3년 이하인 만 19세에서 40세 미만자에게 영농경력에 따라 △월 100만원(1년차) △월 90만원(2년차) △월 80만원(3년차)을 지급해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영동 위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가적인 지원으로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해 청년들에게 기업체의 구직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개인별 심층 상담으로 맞춤형 취업을알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