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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유턴찾아 삼만리, 서대문구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대문구 통일로 신혼체계를 조사·분석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제동에 등록된 승용차는 1만 4243대로 서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이동하고 있지만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는 통일로가 유일하다.

 

이로인해 상습정체에 시달리고 불법유턴이 빈번해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그동안 대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문성호 의원은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신호 신설을 제시했고 홍제 한양아파트 진입로 좌회전 신호시 유턴 신호를 부여해 유턴차량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파트 진입로에서 자행되던 불법유턴을 막아 교통사고 위험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대문구 통일로 인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무악청구아파트, 한화아파트, 한양아파트, 홍제 센트럴 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 아파트 등의 주민 이용 차량과 홍은동, 녹번동, 불광동 등 서북권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차량이 뒤섞여 통일로는 상습정체를 겪고 있으며, 유턴을 위해 30분 이상 도로 위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사정이 이러하니 불법 유턴이 자행되고 도로 혼잡도는 심각한 상황이며, 주민 불편과 함께 보행자 안전이 위협되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과 간담회 등을 통해 취합한 자료 토대로 스무장이 넘는 '2024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안'을 직접 작성해 지난 11월 서울시에 제안, 설계용역을 착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문 의원이 추진한 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통일로 유턴 신설 구간 등을 포함한 설계도면을 서울시 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안에 통일로 유턴 구간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