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현대사회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한편으로는 학원에 갖힌 아이들의 창의력 부족과 디지털 중독에 사로잡힌 아이들은 상상력이 퇴색 되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 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의 근본을 해결 하기 위해 인천 시민자원 봉사회 교육팀이 색다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그 놀라운 결과를 공개 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9월 2일 ~6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문화예술홀에는 인천시내 초등학생들의 책 약 100권이 전시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 시민은 “ 아이들의 그림책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 지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 것같아 잠시나마 행복 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창의력 가득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한 아동문학 전문가들과 미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한 심리상담 전문가는 이러한 인천시 교육청과 시민단체의 노력이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며 타 지역으로의 보급을 요청 하기도 했다.
제1회 어린이 출판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아이는 “저는 원래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싫었어요. 그런데 내가 직접 동화책을 만들며 영어를 배우니까 너무 재미 있어요. 저는 영어 동화책 작가예요” 라며 자랑을 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학습력에 큰 변화를 체감했고, 또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만족과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주최측은 '제1회 어린이 출판경진대회' 를 시작으로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의 읽.걷.쓰 운동과 발맞춰 인천교육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어린이 책 만들기 출판경진대회”를 "어린이 교육 문화행사로 키워 나가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