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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학교와 함께 읽고 씁니다.

학교 현장의 독서 및 글쓰기 교육지원

 

G.ECONOMY 신홍관 기자 |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이달부터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학교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학교 현장의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생태환경도서 대출」과 학생들의 그림책 출판을 돕는 「나도 그림책 작가」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생태환경도서 대출」은 지난 12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발간한 생태환경교육 교과연계도서 자료집 「생태환경도서, 수업시간에 이렇게 활용해요」에 수록된 도서 28종을 학급별로 최대 30권, 한 학기 동안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순천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29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도 그림책 작가」는 가장 적극적인 독서교육인 책쓰기 과정을 한 단계 발전시켜 학생들이 생태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린 원고를 종이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4개 초등학교 34학급, 4개 고등학교 4개 동아리 800여명의 학생들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함께 그림책 작가로서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이 책들은 오는 11월 11일 동시 출판될 예정이며 또한 같은 날 순천시립도서관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주최하는 순천시민지식나눔한마당 출판기념회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관계자는 “생태환경도서 등 생태인문도서관의 재원을 활용하여 순천 관내 학교의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앎을 키우고 삶을 성찰하는 교육과정 지원 과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