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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취약계층 복지 실현" 에너지 홈닥터사업 추진

“취약계층 난방시설 무상점검 및 수리” 주거환경 개선 도모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선착순 접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1,900가구(126백만원)를 대상으로 에너지 홈닥터사업을 추진한다.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완화,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이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다.

 

신청은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에 따라 6월부터 11월까지 전문업체가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를 무상점검·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전기,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 김희옥과장(신재생에너지과)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완화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0년부터 홈닥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6,924가구(1,530백만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