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이 6월 30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한다.
지난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광수 부시장은 강원도청 예산과장과 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7월 원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3년 동안 재직하며 최장수 부시장 기록을 남겼다.
재임 기간 원주시 국비확보추진단장을 맡아 매년 1조가 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등 총 204건, 5,1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선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광수 부시장은 “지난 36년간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현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퇴임식은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공직사회 방역관리 강화지침 준수 속에 기념 영상 상영, 약력 소개, 공로패 수여, 퇴임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