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는 김주형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ㅣ김주형이 26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안병훈과 공동 선두로 나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주형은 이날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경기 후 "쉽지 않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핀도 까다로워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 1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멘탈을 잘 잡고 간 것이 도움이 됐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안병훈을 4타 차로 쫓으며 3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오픈 우승 이후 3년여 만에 국내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4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은 김주형은 스코어를 줄여야 할 파5 홀인 15번 홀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했다. 그 여파로 16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
(안병훈이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안병훈(33)이 25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병훈은 이날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동안 버디 15개, 보기 4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이 3, 4라운드에서도 현재의 순위를 지키면 2015년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이후 9년 만에 우승하게 된다. 안병훈은 세계랭킹 36위로 참가 선수 120명 중 김주형(세계랭킹 25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올해 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3위 등 5차례 톱10을 기록했고, 12경기에서 톱25에 들어 587만 1,643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한 안병훈은 2015~2016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안병훈은 대회 첫날 평균 드라이브샷 292.5야드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현대자동차가 24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매출은 42조9,283억 원(자동차 34조195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9,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현대차 역대 3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3조2,59억 원으로 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집계됐다.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은 101만1,807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 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과 우호적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시즌 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시즌 KLPGA투어로 펼쳐지며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로라월드(주)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며, 2025년 7월 17일(목)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로라월드 노희열 회장은 “오로라월드는 평소 문화예술과 대중적인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골프 팬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KLPGA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 준 오로라 월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대회가 우리 선수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KLPGT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골프 레슨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2021년 신설됐으며, 지난 7월 25일부터 약 3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총 15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규칙, 레슨 프로그램 설계, 골프 스윙 매커니즘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레벨2에서는 퍼팅 및 스윙 지도법, 클럽피팅, 멘탈 코칭법 등 전문적인 레슨 지식을 배우고, 마지막 레벨3에서는 쇼트 게임 지도법, 필드레슨 지도법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그중 레벨3 과정까지 모두 이수하고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25명이 ‘KLPGA Master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효과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넘는 등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조7,920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5,73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다. 순이익은 5조7,534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지난 2분기 16조4,23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1분기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영업이익 6조4,724억 원, 순이익 4조6,922억 원)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가 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의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낸드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가 늘며 성장세를 뒷받침한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골퍼에게 퍼팅은(Putting) 영원한 숙제다. 아마추어 골퍼는 말할 것도 없고 투어 프로들도 퍼팅 방향을 읽는 데 애를 먹는다. 아무리 샷(Shot)을 잘해도 그린에서 퍼팅을 잘 못하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없다. 특히 초보 골퍼는 퍼팅 방향을 파악하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 그린이 완전 평지이면 어렵지 않지만 어떤 형태로든 기울어져 있다면 그 기울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퍼팅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홀보다 타깃을 좌우 어느 쪽으로 볼 것인지, 또 얼마만큼 봐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펏-인’은 퍼팅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지시기이다. 당신이 초보 골퍼이거나 퍼팅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골퍼, 아니면 보다 쉽게 퍼팅 방향을 알고 싶다면 펏-인을 한번 써보자. 펏-인을 개발한 엄현덕 ㈜카이샷 대표이사는 “적어도 5타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장담한다. 엄현덕 (주)카이샷 대표이사 펏-인은 중력과 회전추의 원리를 이용해 골프공이 놓인 그린의 기울기에 맞게 자동으로 퍼팅 방향지시침이 가리킨다. 골퍼는 그 방향으로 골프공을 놓고 퍼팅을 하면 된다. 펏-인은 퍼팅 방향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전세계적으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6선 의원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대권 도전 준비 때부터 동생을 도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승리와 대통령 당선까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옛 영일군) 출신인 이 전 부의장은 포항 동지상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캠벨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코오롱 1기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업화 초기 전문경영인으로서 섬유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8년 제 13대 총선(경북 영일·울릉)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내리 6선을 하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국회부의장과 운영위원장·재정경제위원장 등 당과 국회의 요직을 두루 거친 여권의 원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최신자 씨와 자녀 지형·성은·지은 씨, 며느리 조재희 씨와 사위 구본천·오정석 씨가 있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정부와 국민의힘은 23일 배추와 무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하고, 김장 채소를 40%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간과 함께 연 협의회'에서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당정은 배추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보다 10% 증가한 2만4,000t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우천 등으로 인한 일시적 공급 부족에 대비해 배추 1,000t 가량을 상시 비축한다. 무도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보다 14% 증가한 9,100t 공급하기로 했다. 집중 김장철에는 김치 생산가공업체들이 재료 물량 확보를 최소화도록 유도하고 추후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수요 분산 방안도 마련했다. 양념류는 수입산 고추 1,000t을 고춧가루 가공업체에 조기 방출하고, 국산 마늘과 양파 각 500t을 도매시장 등에 내놓는 등 정부 비축 물량을 시기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배추·무는 지난해보다는 생산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김장 수요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나머지 고춧가루, 대파, 양파 등 부재료는 수급 여건이 양호해서 도소매 가격은 김장철까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산업용 전기요금이 내일부터 평균 9.7% 오른다. 그러나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평균 9.7% 인상되는 가운데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된다.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등 반도체, 철강 등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에 주로 적용된다. 산업용 고객은 약 44만 호로, 전체 한전 고객(약 2,500만여 호)의 1.7% 수준이지만 전력 사용량은 53.2%에 달한다. 한전은 산업용에 국한된 이번 전기요금 인상만으로도 대략 전체 요금을 5%가량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추가 전기 판매 수익이 연간 단위로 약 4조7,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요금은 작년 11월 산업용만 평균 4.9% 인상한 바 있다. 당시에도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