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성과를 거두었다. ▲진도군,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호평/진도군 제공 1.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10월 4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장에서 열린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는 약 40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의 기상 변화, 작황 및 벼 병해충 발생 상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왕우렁이와 벼멸구 피해에 대한 방제 대책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진도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의 진입을 목표로, 미곡종합처리장 중심의 계약 재배단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품종 혼입 최소화를 위한 보급종 공급 확대와 유통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4개 벼 품종의 전시가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의 폭염 기간이 전년 대비 29일 증가한 43일에 달했다고 설명하며, 벼의 수확량 감소를 우려했다. 또한, 올해 벼멸구와 같은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했음을 보고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2. 문화예술경연대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위원들과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영광통합RPC에 보관 중인 1,500톤의 비축미 중 500톤을 처리했다. 이번 조치는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이다. 장세일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영광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쌀값 하락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영광통합RPC의 비축미가 처리되어야 올해 생산된 쌀을 수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장 후보와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여 구곡 500톤을 처리하고, 신곡 수매를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광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최근 쌀값이 17만 원대로 하락해 원가조차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쌀값 문제는 농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식량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들인 김민석, 한준호, 김병주, 주철현 등이 영광 쌀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장세일 후보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일 강진군 옴천면 좌척마을 산기슭이 온통 하얀 꽃세상을 이뤘다. 1만2,000여평에 이르는 구절초 군락지가 여심을 이끈다. 15일 이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초 꽃을 피우기 시작, 11월 상순까지 백색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샤인머스켓 재배 농장/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최근 샤인머스켓 포도의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과 손잡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재배 면적이 급증했지만, 과잉 생산과 미규격품 출하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9월 샤인머스켓의 도매가격은 2kg당 1만1,404원으로, 3년 전 2만4,639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강진군은 현재 32농가에서 10.2ha의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 향상을 위해 시설하우스 재배를 유도하고, 농업인들에게 품질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독려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 등지로의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강진산 포도는 2022년 첫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3톤, 4,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CA(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 기술을 도입하여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유지하며 수출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물량 판매 부담을 덜고, 로컬푸드 매장과 직거래를 통해 도매가격보다 높은 소비자가격에 판매할 수 있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오후 3시부터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신창동 708-10번지)의 송수관로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 누수현장./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신창동 708-10번지)에서 송수관로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고속도로 안전지대와 갓길에 위치한 부분에서 시행되며,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순찰반에 의해 발견된 누수에 대한 조치로, 해당 누수 지점은 호남고속도로 산월IC 순천방향 진입도로 지반 7m 아래에 위치한 봉산배수지 계통 송수관로이다. 이 관로는 수완지구, 첨단1·2지구, 신창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송수관로 누수에 대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18일까지 누수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차량 및 로봇 신호수, 안내 간판 등을 주·야간 지속 배치하여 교통 불편과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
▲원스톱 중소기업 현장지원단이 ‘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위기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남테크노파크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총 109개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매 반기마다 매출 감소와 휴폐업 업체 수 증가율 등을 고려하여 이들 지역을 ‘양호’, ‘주의’, ‘심각’ 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주의’와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밀집 지역의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위기 극복을 돕고 있다. ‘주의’ 단계에 있는 밀집 지역의 경우, 위기 진단 기업에 대한 긴급 처방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5개 기업에 기업 경영 컨설팅, 생산 기술 지원,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각’ 단계의 밀집 지역에서
▲담양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730개 음식점 중 5% 이내인 3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일반음식점으로, 군은 현재 지정된 35개소의 재심사를 통해 새로 신청된 업소를 포함한 모범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신청 업소에 대한 현지 조사를 거쳐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지정증과 표지판이 제공되며, 상하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 개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한 외식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음식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외식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산부교실(애착인형)/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또한 임산부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수요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담양 상설시장에서 임산부의 정서 안정과
▲채취한 꼬막/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의 맛, 벌교꼬막이 돌아왔다! 천고마비의 계절, 바람이 시원해지는 이 가을, 벌교의 특별한 맛을 놓치지 말자. 짭조름하고 쫄깃한 벌교꼬막은 지금이 제철로, 이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벌교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벌교꼬막의 진수 벌교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는 꼬막은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과거에는 왕실의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귀한 음식이다. 그 신선하고 쫄깃한 맛은 가히 일품으로, 벌교꼬막 정식을 시켜보면 삶은 꼬막,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탕수육, 그리고 꼬막된장국까지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모든 요리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벌교꼬막정식 한상차림/보성군 제공 가을의 특별한 축제 벌교꼬막의 진수를 즐기고 싶다면 ‘제20회 벌교꼬막축제’를 꼭 방문해야 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는 1,000인분의 꼬막 비빔밥 도전, 드론 라이트쇼, 꼬막 경매 및 까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바퀴 달린 널배 타기 대회는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이
▲구복규 화순군수가 11일 오후 화순군 청평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3회 화순 군민의 날 기념식 및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과 함께 시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일(금) 오후 4시, 화순 파크골프장(청풍면 풍암리 93-9)에서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화순군이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비전을 담아, 전국 최대 규모(87홀)의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오프닝 공연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시상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화순군수 기념사 ▲군민의 날 창작 주제공연 ▲기념 촬영 및 파크골프 시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국제 콩쿨에서 다수 입상한 성악 혼성 듀엣의 공연과 '찬란한 화순, 하나되는 군민'을 주제로 한 뮤지컬 형식의 창작 공연이 주요 공연으로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주요 참여 인사들이 파크골프 시타를 하며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관광 산업으로 잘 사는 풍요로운 화순의 미래를 담아 파크골프장 개장식과 함께 군
▲목포시새마을협의회,부녀회-청주시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와 목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는 10월 11일 신안비치호텔 연회장에서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정진철), 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홍정)와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목포와 청주 협의회 및 부녀회 임원진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발전과 조직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는 △지역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친선 방문 및 정보 교환 △재해·재난 시 상호 지원 △기타 필요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이 포함됐다. 김종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가 우의를 돈독히 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과 단체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선미 회장은 “지속가능한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상호 간 이익 증진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