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시장 시즌3 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25일, 26일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에서는 '예술형 야시장'과 '관광형 야시장'의 개념이 강화되어,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인예술시장 내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엔 튜디오의 피규어전과 국내 정상급 드로잉 작가 시온(Sion)의 작품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포이즌(POISON)'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시온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가 열려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아트 컬렉션 숍 '수작'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작가 3기의 작품 전시 및 판매, 공예 체험이 이루어지며, 복합 문화공간 별별상상정원은 의상 연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이번 시즌에서는 의상 연출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이 제공되고, SNS 투표를 통해 최고의 의상 연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최준영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KIA 타이거즈의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발표된 이 종합지원계획은 ‘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교통대책과 경기장 노후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정 팬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인 1·2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홈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는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담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광주시는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여수시의회 전경/SNS 캡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산단의 불황으로 지방세 수입이 급감하고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여수시는 인건비 동결과 경상경비 축소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그 와중에 여수시의회는 수억 원을 들여 유럽과 동남아로 떠나는 해외 연수를 계획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해외 선진정책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이라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 실질적 필요성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여수시의회의 이번 연수에는 기획행정위원회의 동유럽 3국 방문, 해양도시건설위원회의 이탈리아 연수, 환경복지위원회의 북유럽 탐방 등이 포함된다. 일정에는 프라하성,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 같은 유명 관광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현지의 성공 사례를 여수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시의회의 주장은 그럴싸하지만, 이미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실질적인 성과를 담보하지 못한 채 반복되는 해외 연수는 과거에도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연수가 시민들의 반발을 사는 이유는 여수시의 경제 상황 때문이다. 여수산단의 침체로 지난해에 비해 1,200억 원에 이르는 지방세 수입이 감소했고, 정부 교부금도 600억 원이 줄어들
▲지난 12일 순천로드 창작캠프 웹툰메이커톤이 열린 열린 그린아일랜드 캠핑존 전경/순천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일원에서 애니메이션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 창작자 23명과 순천시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인 로커스 소속의 현직 전문가 멘토 6명이 참여하여, 1박 2일 동안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기획안을 제작하는 특별한 여정을 펼친다. 애니메이션 메이커톤은 지난 주말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웹툰 메이커톤에 이어,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순천로드 창작캠프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는 영감 투어를 통해 지역의 자연경관에서 창작의 영감을 얻고,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메이커톤에서 참가자들은 동천과 그린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창작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최종적으로 8편 이내의 우수 기획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획안에는 각각 2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약 한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3분 분량의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남 여수시 관광과 직원들이 17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 최우수상과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룬 값진 결실로, 특히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여수시는 76개국이 참여한 '여수 국제 웹페스트'의 흥행과 함께, 시기에 맞는 여행지 소개 및 제철 음식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하여 공식 채널인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 '힐링여수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시민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와 여수의 숨은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미권, 중국, 일본 등 해외 SNS 매체에서도 관광 및 MICE 산업을 소개하고, 여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여수시는
▲지난 5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서 선보인 글로컬 교실 수업 모습./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30년을 대비한 '2030교실' 운영 방안을 발표하며, 학령 인구 감소 및 이주 배경 학생 증가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선언했다. 이번 '2030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처음 제시된 '2030교실'은 교육 현장으로의 확산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을 도입하는 다양한 교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2030교실'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중 맞춤형 2030교실을 공모할 계획이다. 교육 환경이 지역별로 상이한 만큼, 각 교실에 맞는 최적의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현장 방문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사들의 수업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
▲전남체고 이은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3관왕’ 달성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의 학생선수들이 신화를 쓰고 있다. 전남체육고등학교의 이은빈 선수가 육상 100m, 200m, 1600m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그녀의 이름은 다시 한번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빈 선수는 지난 103회와 104회 대회에서도 동일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해, 한국 여자 육상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빈 선수는 훈련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훈련 영상은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담아내며 육상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팬은 “이은빈 선수는 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준 선수입니다. 그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의 다른 학생선수들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양하이텍고의 서예지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도네시아 U-18 오픈 선수권 대회에서도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학교의 고준희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전
▲16일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주최 한빛원전 계속운전 관련 주민공청회 모습/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6일 함평군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주최의 한빛원전 주민공청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방사능 방재와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주요 이슈 중 하나는 함평군이 요청한 21개 사업에 대한 2,173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 기금 지원 방안이었다. 주민들은 오랜 기간 제약된 생활권에 대한 보상 요구와 함께, 사회단체 및 취약계층 지원, 원자력안전협의회에 함평군민 1명의 참여, 그리고 한수원이 주관하는 비상시 주민 대피훈련 시행 등의 요구를 제시했다. ‘한빛원전 대응 함평범군민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오민수)’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과 구체적인 실행을 촉구하며,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한수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함평군 시민단체는 원전 주변 지역 지원을 비상대처구역으로 설정하여 5㎞에서 30㎞로 확대하고, 원자력자원시설세를 1원에서 2원으로 인상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지방세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
▲포스코가 14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요한피터(Johannpeter) 브라질 게르다우社 부회장./포스코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번 회의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철강사 CEO들과 함께 철강 산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장 회장은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탄소배출량 측정 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수소환원제철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회의 이틀째인 14일에는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하여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17일 장세일 영광군수가 취임 첫 1호 결재로 군민 평생 연금시대 실현관련 결재를 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민의 평생연금 시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조례 제정의 입법예고를 ‘1호 결재’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익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군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 이익을 군민과 공유할 수 있는 ‘이익공유발전소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들에게 환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업인을 포함한 주민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개발 이익 공유의 평가 및 심의를 담당하여, 이익공유발전소로 지정된 발전소는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우리 군의 해상풍력사업 등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군민의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의 재원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례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