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페스타-충장축제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해 첫 선을 보인 ‘G-페스타 광주’가 관광객과 시민, 참여 기관의 만족도를 높이며 통합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수사례로 ‘G-페스타 광주’를 언급해 전국적 관심을 높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29일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담은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열고 있다. ※ 마이스(MICE) : 회의·관광컨벤션 전시 등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뜻한다. 예술 콘셉트로 구성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13일 아시아문화주간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7일부터 26일까지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광주주류관광페스타, 광주서창억새축제,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동명커피산책 등 6개의 축제를 통해 광주의 맛을 알린다. ‘G-페스타 광주’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개별 축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축제 간 연계와 통합홍보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먼저 9월 25일 지역 이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열린 ‘빛고을캠퍼스 이스포츠대회’에서는 관람객이 젊은 층
▲성인용 기저귀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계자들/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홍현송)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동이 불편하여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기관으로, 빈곤 가정 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흥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의료·주거·생계비 지원, 정기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꾸준히 도와왔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이번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펴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대상 수상자 소네트그룹 조병태 회장)/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9일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소네트 그룹 조병태 회장(78, 미국)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회장은 미국에서 스포츠 브랜드 MLB 모자를 생산·판매하며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최경주 프로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21세기 장보고’로 불리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16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18개국에서 총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상들의 성공 스토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상들이 상을 받았다.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종헌 무궁화
▲2023 국향장수부부 금혼식(단체사진)/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전통혼례 의상대여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에서 열리는 국향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작년 국향대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장수부부 금혼식 행사에 이어, 올해는 전통혼례 의상대여를 통해 관광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전통혼례 복장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진 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소중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체험은 체험료가 2,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부스 내에는 전통혼례복 체험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관광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국향대전의 주제는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로, 아름다운 국화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
▲장흥군은 9월 20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 4일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성 군수가 사업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관산읍에서 진행된 뉴빌리지 공모사업과 '문화로 즐기는 인구교육' 뮤지컬 공연은 이와 같은 장흥군의 목표를 잘 보여준다. 장흥군은 9월 20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4일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로와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관산읍 옥당리 지역으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주민 합의체 18세대를 구성하여 24동 규모의 연립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주택 개발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마당과 주민 편의시설도 함
▲영암 민물장어/영암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민물장어 브랜드화와 ‘백세 팔팔 걷기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두 가지 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민물장어 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브랜드 네이밍, 포장재 디자인, 장어와 지역 농특산물의 연계 먹거리 제안 등을 포함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영암은 전국 주요 민물장어 생산지 중 하나로, 현재 33개소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으로 위판 실적이 990톤에 이르고, 위판고는 322억 원에 달한다. 청정 월출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자란 영암 민물장어는 두터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도락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 장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영암 장어가 지역 관광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걷기 챌린지/영암군 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제54차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해남 군민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54차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해남군 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성재 전남도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등 주요 인사들과 전남도 27개 권역 청년회의소 회원, 회원 가족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도전과 참여 속에 함께하는 전남지구JC'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회원대회에서는 청년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친선 체육대회와 함께 남도청년대상 시상식,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 청년회의소의 활동성과와 회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지구 청년회의소는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청년회의소 가족 덕분에 전
▲진도군, 엄마의 첫걸음 ‘임산부의 날’ 캠페인/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의 응원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선다!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풍요의 상징인 10월과 임신 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한다. 진도군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읍사무소와 조금시장 일대에서 임산부 배려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손팻말과 어깨띠를 활용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며, 임산부와 출산에 대한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 책자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임산부와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진도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과 건강을 관리하며, 출산 축하 물품도 지원한다. 보배섬 엄마모임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명현관 해남군수 마산면 뜬섬 지질조사 현장 항의방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마산면 간척지에서 진행된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조성을 위한 지질조사 동향을 포착하고, 강력한 항의와 함께 사업을 즉각 중단시킨 일은 지역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조치로 평가받을 만하다. 이 과정에서 명현관 군수와 이성옥 군의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실 등이 한목소리로 사업 추진의 경위를 따지고, 사업 중단을 요구한 모습은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깊이 이해하고 대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영산강사업단이 지질자원연구소에 간척지 부지를 임대하여 학술적 목적으로 지표 및 지형측량조사를 발주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용후 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안전기원제’라는 문구가 드러나며 지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주민들의 제보를 받은 해남군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고, 학술 목적을 넘어서는 의도를 강하게 의심하며 조사를 중단시켰다. 해남군의 대응은 단순한 항의가 아닌,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체적 행동을 보여줬다. 군은 영산강사업단에 농업생산기반시설 목적 외 사용허가 취소를 요청하고, 지질자원연구소에도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10일 공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광주도시공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월 10일, 광주도시공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승남 신임 사장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는 단순한 다짐이 아닌, 광주 시민을 향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김 사장은 인구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요즘, “부동산과 주택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 개발과 공공 건축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도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라는 외침처럼 들렸다.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김 사장의 의지는 강력했다. 그는 재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광주시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포부는 광주 시민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임이 분명하다. 그의 경력도 화려하다.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