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세계 금융지도국가 한국의 전략과 실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9회 블록체인 정책세미나가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행사에는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정대철 총재, 이한영 회장, 국제블록체인문화기구(IBCO) 강성모 의장이 주도했으며 이한영 회장이 ㈔한국블록체인연합회의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강성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늘 강성모 회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개념을 재정립하는 발언으로 아래와 같이 시작했다. "디지털화폐를 편의성과 다양한 융, 복합기능은 배제하고 일반적으로 화두에 오른 코인을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투기성 상품 정도로만 여기며 기축화폐나 통용화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대다수의 제도권과 기관의 여론이었다"라며 "하지만 디지털화폐는 화폐의 단위기능으로 디지털경제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며,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대표하고 단순한 투기수단이 아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융,복합 디지털금융경제의 가장 근간이 되는 보안시스템 이다"라고 블록체인에 대한 정의를 재 정립했다. 또한 "이 기술을 사용해 기존 폐쇄적인 소수의 배금주의로 만연한 부의 편중 집중화와 부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2일 고양특례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북한의 경제 사회 실태 및 우리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김 장관은 지난 2월 발간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6000명이 넘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조사결과를 집대성하여 통일부가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김 장관은 북한 이탈주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배급제의 붕괴, 멉취선 기업소, 간부의 수탈, 빈부격차 등 북한의 실태를 소개했다. 북한 주민 사이에서 널리 퍼진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사경제 의존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경제 사회 실상과 변화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유도하는 첫 걸음"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통일 및 대북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현직 장관으로서 고양특례시 공직자들을 향한 격려와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경제 사회적 실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35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한 도시정비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주거지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여건 분석, 도시정비 기본방향 설정 등 기본계획의 주요 안건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논의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을 거친다. 또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람과 장소 중심의 정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공익성 심의는 공익사업의 시행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국토부장관의 사업 인정을 받는 절차로, 파주시는 지난 14일 열린 중토위 공익성 심의에 참석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보상률 상향 방안 등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중토위는 공익성 확보를 위한 협약에 명시된 사항의 이행 및 성실한 보상 협의 절차 이행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47만 9000㎡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2021년 민간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길 기대하며, 장기화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핵심 정책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원당역 일대를 방문해 "신속한 원당 구도심의 근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핵심공약 세 번째 현장방문으로 성사혁신지구, 원당4구역 재개발 현장,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성사혁신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사혁신지구는 2019년 12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과 함께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연면적 9만9837㎡의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으로 조성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8월 준공을 앞둔 원당 4구역 현장을 찾아 주택재개발 현장 세대를 점검하고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았다. 이 시장은 "원당역 인근 구도심은 예전에는 지역 교통 중심지였으나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최근 재개발이 활발한 능곡에 비해 재건축, 재개발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당4구역과 고양 성사혁신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주교‧성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K-POP 세계연맹이 2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K-POP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는 K-POP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K-POP 국제문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국제문화올림픽은 각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고 상호 교류하며 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경연장'을 오는 9월 광화문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기활 초대 의장은 "한국을 빛내고 있는 K-POP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시대를 풍미했지만 유행처럼 사라진 분야도 많기 때문"이라면서 "K-POP을 현재의 인기에만 의존해 상업적 관점에서만 접근한다면 언젠가는 시들어버릴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국제문화올림픽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K-POP은 한국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글로벌 장르가 됐다"며 " K-POP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의 시각으로 창작한 K-POP 작품으로 올림픽 경연을 펼칠 수 있게 1000만 서명운동을 17개 광역시·도에서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석 연세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4.10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20여 일 앞둔 시점에 고양시 호남향우회 대표가 특정 정당의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혁 고양병 후보 측의 임형성 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고양병 민주당 이기헌 후보 측은 지난 19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낸 보도자료에서 문장수 고양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으로 문장수 회장은 즉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고양시민들에게 깊이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형성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제87조(단체의 선거운동금지)는 향우회·종친회·동창회, 산악회 등 동호인회, 계모임 등 개인간의 사적모임의 기관·단체(그 대표자와 임직원 또는 구성원을 포함한다)는 그 기관·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기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공동대책위원장에 특정 향우회장을 임명한 경위를 주민들에게 해명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재 논란에 대해 이기헌 캠프 관계자는 "호남향우회를 대표해서 온 것이 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새안자동차가 올해 8월 세계 최초 굴절형 30톤 전기 트럭 양산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안의 ET-30은 기존 볼보 A25G모델과 비교했을 때 적제 중량은 27톤으로 볼보의 24톤 보다 높으며 작업 경사각도는 35도 로 24도인 A25G보다 강력하다. 회전 반경은 굴절형 차량의 특징으로 볼보의 8미터 회전반경에 비해 6.7미터로 터널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회전할 수 있다. 또한 새안의 ET-30은 410kW의 모터 출력으로 232kW의 경쟁모델에 비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차량의 구동 토크는 ET-30이 월등히 앞선다 최대 250kg.m의 토크로 경쟁모델인 195kg.m에 비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안은 올 8월 사우디, 일본, 한국에서 우선 선보인 후 호주, 미국, 유럽으로도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설계·시공 일괄입찰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연장구간 개통계획이 9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입찰 방법 심의 결과,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시행방식이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km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총사업비 4267억 원)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쌍문2·4동과 방학3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석 서울시의원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이지만 13년 가까이 답보상태였던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지난해 수요예측재조사 이후 턴키 발주를 통한 조기 착공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온 것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일각에서 서울시가 사업 의지가 없어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있었으나, 오히려 서울시는 설계-시공 분리발주보다 빠른 착공이 가능한 턴키 방식을 선정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하며 모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가 근무 시간 중 노조 활동을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인정해 주는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도를 악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근로시간 면제제도는 노사교섭·노동자 고충 처리·산업안전 등 노사 공동의 이해관계에 속하는 활동을 하는 노조 전임자에게 근로를 면제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타임오프제도를 사용자를 전수조사해 총 34명이 근태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 후 파면과 해임하는 징계를 내렸다. 조사를 통해 파면 20명, 해임 14명이 결정됐다. 파면은 가장 높은 징계로 50% 감액 지급(단, 법정 기준 퇴직금 보장)‧5년간 공직 등 취업이 제한된다. ‘해임’은 두 번째 단계의 중징계로 퇴직급여 등은 지급(전액)되나 3년간 공직 등 취업이 제한된다. 또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징계를 받은 노조원에게 지급한 급여 중 9억 원을 반납받을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번 전수조사를 실시한 배경에는 지난해 6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투자 출연기관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용 현황 조사'를 수감해 9월 노조 간부 다수가 근태가 불량하다는 감사 결과를 통보받아 이에 동년 10월부터 전수조사에 착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