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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은, KLPGA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3차전 생애 첫 우승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성지은(18)이 7월 24일(화) 충남 태안 현대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 6,282야드) 솔-아웃코스(OUT), 솔-인코스(IN)에서 끝난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3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 상금 6백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3차전 우승자 성지은

최종일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성지은은 전반에 5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후 후반에도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그는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했다.

성지은은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게 우승한 비결인 것 같다.”며,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드라이버 입스가 왔고, 팔꿈치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부모님께서 믿고 기다려 주셨고, 유재철, 한연희 코치도 격려를 해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지은은 중국에 거주하며 부모님을 따라 골프를 접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돌아와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한 성지은은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고등부”2연패를 달성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올 7월 KLPGA 입회 후 첫 출전한 점프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성지은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더 갖고 싶다. 올해 안에 드림투어 우승과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