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평창군은 지난 7월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하여 도로노면 온도를 저감시키고자 평창읍 시가지 도로에 살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군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인 유니목 1대, 덤프트럭(15톤) 1대를 활용하여 지난주부터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하며 관내도로의 열을 식히고 있다.
폭염특보가 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특히 낮 최고기온 33℃이상 지속되고 있는 평창읍 시가지를 대상으로 살수 차량 운행을 우선 실시하고, 폭염특보상황 및 기온을 고려하여 지역을 확대하는 등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탄력적으로 살수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살수 차량 운행을 통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고, 도로면 변형방지로 인한 사고예방 효과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