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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주영 자매 인터뷰, 대회에서 처음으로 같은 조에서 플레이

 

박희영·주영 자매 인터뷰

 

- 박희영 플레이소감
오랜만에 KLPGA 대회에 나와서 팬 분들에게 첫 날 좋은 성적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이븐으로 마무리해서 아쉽다. 날씨가 비도 오고 추워서 생각했던 것보다 버디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내일은 오후 티오프라서 많은 버디 나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플레이 하겠다.

 

- 박주영 플레이소감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큰 미스가 없어서 이븐 성적 낸 것으로 만족한다.

 

- 함께 라운드한지 얼마만인가?
오늘 처음으로 대회에서 같은 조에서 플레이했다. 연습경기로는 2년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 평소 연습 같이하는가?
거의 못한다. 코로나 전에는 겨울에 전지훈련을 미국 언니집으로 가서 같이 했다.

 

- 동생 박주영에게 조언?
동생의 골프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하던 대로 하면 우승도 금방 할 것 같다.

 

- 언니 박희영에게 조언?
언니에게 늘 배우는 입장이다. 워낙 언니가 잘 치기 때문에 조언할 것이 없지만, 감히 한다면 퍼트를 짧지 않게 자신 있게 하면 좋겠다.

 

- (박주영에게)언니는 어떤 존재?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가르쳐주는 초능력자.(웃음)

 

- 대회 목표
박희영 - 한국, 미국 그 어느 대회에서도 다 잘 하고싶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
박주영 – 이번 대회 가장 큰 목표는 모든 홀 페어웨이 안착하기이다. 그리고 예선 통과를 하게 되면 톱텐에 올라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