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와 충청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3일,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대응과 감정노동으로 지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불안·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7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소속 손선주(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트라우마 이해와 대상자별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손선주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 등 스스로 스트레스를 다루고 이겨내는 방안을 제시해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에게 큰 위로가 됐다.
도 관계자는“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발생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심리적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2021년 현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36개 서비스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청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홍보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거주 지역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